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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산불은 없다!"…울진군 산불대응태세 강화

울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산불 예방 준비 이상 무!"

경북 울진군이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 체계를 점검하는 등 산불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진나해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5건(방화 1, 주택화재 1, 성묘객 실화 1, 쓰레기 소각 2)으로, 올해는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단속을 강화해 산불발생 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산불감시카메라 13곳, 산불예방 ICT 플랫폼 6곳(24채널), 화목보일러 1천124가구, 독가촌 392 가구를 점검․계도했으며, 입산 통제구역 24곳(5천520㏊)를 지정해 산불 예방체계를 구축했다.

또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한 임차헬기를 지난 1일부터 6월 20일까지 구수곡자연휴양림 내 계류장에 배치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개 팀의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해 봄철 산불진화 체계를 점검했다.

이와함께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에코리움 내 드론스테이션을 설치해 인력으로 감시가 어려운 구역(반경 7㎞)은 드론을 활용해 감시하는 등 산불감시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22년 대형 산불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얻었다"며 "같은 재난을 겪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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