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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경영진 책무구조도' 마련 박차…내부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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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본부부서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 구성하고 프로젝트 추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KB국민은행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은 '경영진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지배구조법 개정안에 따라 금융회사의 '책무구조도' 마련이 법제화된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에 맞게 구체적 책무를 지정해 문서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각 금융회사는 올해 12월까지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임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관리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KB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전 본부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했다. 지난 15일 부서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주요 추진 과제는 ▷책무구조도 작성·관리 방안 ▷이행 점검을 위한 시스템 설계 ▷임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준수 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KB국민은행은 준법추진부 소속으로 '내부통제 전담인력 조직'을 신설했다. 내부통제 전담인력은 관할 지역그룹 영업점의 내부통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수행한다.

이상원 준법감시인은 "책무구조도 작성이 경영진과 직원 스스로 '내부통제 주체'라는 인식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중심 내부통제 체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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