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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정원장 "국민 신뢰받는 국정원 만들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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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 17일 취임식 열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 및 외교·안보 현안 처리 강조
"대공수사권 폐지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공백 생기지 않도록 해야"

조태용 국정원장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국정원장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국정원장은 17일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와 실전화의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고, 미중 전략 경쟁 등 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대공수사권 폐지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한 치의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날 국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더욱 강한 국정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오늘부터 함께 시작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가장 먼저, 국정원에 들어올 때 가졌던 초심 즉 애국심과 국가관·대적관·사명감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안보·경제가 얽혀 있는 복합위기 시대에 변화의 흐름을 읽어 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전략적 마인드와 전문성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직원들 마음을 하나로 모아 '원팀'으로 일할 수 있도록 늘 소통하고, 공정한 인사로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차관과 주미 대사를 지낸 조 원장은 "국정원은 치열한 외교전쟁터를 함께 지킨 든든한 전우였다. 국정원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원훈을 되새기면서 대한민국과 국정원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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