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올해부터 둘째아 출산가정에 100만원,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2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추가 지급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출생일(또는 신청일) 기준 부모의 주민등록지가 군위에 있는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으로 2023년 7월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난해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면서 기존 군위군 자체 출산양육지원금사업과 더불어 대구시 출생축하금지원사업이 더해진 것"이라며 "이제까지 군위군 자체에서 지급하던 출생축하금 1명당 100만원씩 주는 출산양육지원금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위에서 둘째아를 낳으면 대구시 출생축하금 100만원과 군위군 출산양육지원금 100만원을 더해 200만원을 받는다.
또 셋째아는 대구시 출생축하금 200만원, 군위군 출산양육지원금 100만원을 포함해 300만원이 지급된다.
군 자체 출생축하금은 첫째아부터 제한을 두지 않고 계속 지급한다.
군에서는 ▷첫만남이용권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세자녀 이상 가족진료비 지원사업 ▷고위험임산부, 미숙아 등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지원 및 난임진단검사비지원 등 출산과 양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며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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