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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생활 밀착형 교통안전사업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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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한 교차로에서 경찰이 우회전 일시 정지 계도 및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한 교차로에서 경찰이 우회전 일시 정지 계도 및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올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교통안전'을 캐치프레이즈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교통취약요소 집중관리, 운수회사 안전관리 강화,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 등을 전략으로 세웠다.

올해는 ▷시민이 함께하는 고령자 교통안전 안심동행마을 조성 ▷시민참여형 이륜차 안전운행 사업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 공모전 ▷지역 의료기관, 복지센터와 연계한 교통안전교육 ▷인공지능(AI) 안전운전 플랫폼 기반 버스 안전운행 모니터링 등을 추진해나간다.

특히 시민참여형 이륜차 안전운행사업을 통해 이륜차를 자주 이용하는 배달라이더, 동호회 회원 등이 점검단을 꾸려 도로환경 위험 요인을 찾는다. 이륜차를 직접 몰고 다니며 체감했던 구간들을 찾아 개선해나간다.

지난해 공단은 '이것만은 내가 지킬게요' 프로젝트를 통해 택시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이륜차 난폭운행 줄이기 운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공단은 횡단보도 무장애존, 감속유도노면표시 등을 통해 차량 주행속도를 최대 11.8㎞/h 감소시켜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교차로 우회전 차량을 대상으로 보행자 시인성 향상 노력을 통해 횡단보도 진입차량의 보행자 양보율을 11.4% 증가시키기도 했다.

황성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향상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공단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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