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전국 최초로 상수도 관로 정보를 활용해 대형화재 진압 시 발생하는 물 부족 현상에 대응한다.
소방당국은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5일부터 '대구형 소화전 스마트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형화재 발생 시 화재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소화전을 집중 사용해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적의 주 소화전 4개, 보조 소화전 4개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방식이다. 소방당국은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대형화재 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신속한 화재진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대구시 빅데이터과·상수도사업본부 등은 대형화재 발생 시 물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9개월간 이번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급수체계를 반영한 소화전 사용 최적화'라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 본부장은 "IT 기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대구형 소화전 스마트 시스템이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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