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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번갈아가며 해라" 회사서 들은 최악의 말 2위…1위는?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에서 직장에서 들은 최악의 말을 뽑은 '인류애상실상' 순위. 잡플래닛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에서 직장에서 들은 최악의 말을 뽑은 '인류애상실상' 순위. 잡플래닛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올라온 직장 내 후기글 중 가장 충격적인 글을 선정하는 리뷰어워드 '잡춘무예'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잡플래닛은 독자들이 직장을 다니며 남긴 글 중 '최악의 리뷰' 수상작을 투표로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투표는 256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인류애상실상', '우리대표X진상', '아껴서부자되겠상' 등 총 8부문에서 이뤄졌다.

회사에서 들은 최악의 말을 뽑는 '인류애상실상' 부문에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할아버지 돌아가신 게 대수냐. 나와서 일해라'라는 말을 들었다"라는 리뷰가 131표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임신을 번갈아 가며 하라는 공문이 내려왔다"라는 리뷰가 99표로 뒤를 이었다. 이어 3위는 93표를 받은 "주변에서 화재가 났는데 연기가 계속 들어오는 와중에 매장 지키라고 해서 연기를 마셨던 기억이 있다"로 꼽혔다.

최악의 상사의 행동을 뽑는 '우리대표X진상' 부문에서는 1위로 "사장이 직원에게 돈 빌리려 했다. 이해가 안 되겠지만 사실이다"라는 리뷰가 122표로 선정됐다.

이어 회장님 별장 청소와 회장 사모님 개인화실 가구·작품 이동 등 업무와 무관한 개인 심부름을 시키는 경우들이 뒤를 이었다.

짠돌이 회사 대표에 대한 리뷰를 뽑는 '아껴서부자되겠상' 1위는 "송년회에서 신세계 상품권 봉투에 구내식당 식권 한 장을 넣어서 줬다"(127표)는 사례가 뽑혔다.

이어 "탕비실에 맥심 커피밖에 없으면서 하루에 몇 개 마시는지 계산하고 누가 많이 먹는지 알아오라고 했다"가 2위를 차지했다.

또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한 경험을 폭록한 '철컹철컹상' 부문에서는 "여직원 속옷 색깔 맞히기로 점심 내기를 하던 세일즈 부문 부장들이 있었다" "워크숍에서 여직원들만 불러 회장 앞에서 훌라후프를 돌리게 했다" "여직원이 인형 옷을 벗기는 걸 보더니 '(옷을) 잘 벗길 것 같다'고 성희롱한 상사도 봤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선정돼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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