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지부장 김종배) 정기 총회가 30일 합천축협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김용욱 축협장, 성종태 합천군의회부의장을 비롯한 합천군의회 의원, 한우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허우선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감사패 전달, 내빈축사, 2023년 결산 및 2024년 계획,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배 지부장은 "계속 어려움에 부닥친 한우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함께하고 있는 한우농가 가족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산물의 무관세 정책, 고유가· 고환율, 사료가격 인상, 소값 하락 등 축산현장의 어려움이 많지만, 항상 존재 했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것처럼 이 위기를 발판삼아 군과 축산농가가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관내 어려운 가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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