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0일 영남대학교와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사무총장 임병진)간 지역글로벌 교육협력 및 해외우수인재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AR와 영남대학교는 이날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통해 'NEAR 회원단체 연수프로그램'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동북아 광역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동북아에 직면한 공통문제를 영남대학교 새마을운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글로벌 교육협력, 해외 우수인재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NEAR와 영남대학교는 주부산중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2023 한·중 청년교류 UCC 공모전'을 주최한 등 국제업무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다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NEAR 회원단체 연수는 동북아가 공통으로 직면한 저출산, 기후변화, 재난대응 등의 광역지방정부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AR는 동북아시아지역 광역자치단체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창설된 국제기구이다. 현재는 동북아시아 6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등 79개 회원단체와 1개의 준회원단체가 가입해 있으며, 산하에 17개 분과위원회가 회원단체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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