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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주민 일상 민원 해결하기 위한 상담실 확대 운영

마을 세무사 제도 연계해 세무분야 상담을 보다 강화할 방침

영덕군청 전경. 매일신문DB
영덕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영덕군은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생활문제와 법적다툼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법률·건축·세무·지적 등 4개 분야에 대한 무료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영덕군은 지난 2020년 법률과 건축, 지적 분야에 대한 상담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원상담실 운영을 시작했다. 여기에 2021년 세무를 추가했고, 올해는 재무과의 마을 세무사 제도와 연계해 국세, 지방세 불복 청구 등 관련 상담을 보다 폭넓게 진행하고 있다.

분야별 상담 일정은 법률의 경우 매월 첫째·셋째주 목요일 오후 2~5시, 건축은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후 2~4시, 세무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2~5시, 지적측량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상담 신청 방법은 법률·건축·세무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지적측량은 평일 예약 없이 바로 영덕군청 종합민원처리과를 방문하면 된다.

김명희 종합민원처리과장은 "주민 일상에서 겪는 민원 가운데 전문 분야는 매우 어렵고 접근성이 낮아 불필요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영덕군 처럼 고령인구가 많은 경우는 이 같은 사례가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올해부터 전문가 무료 민원상담의 서비스 분야를 더 확대하고 상담의 질을 높여 군민들 삶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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