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를 비롯한 경북 동부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국립대병원 분원 유치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31일 조명희 의원(비례·국민의힘)은 경북대학교와 '대구 동구지역 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의료 사각지대와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 동구 안심 지역에 국립대학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아래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유치와 연구·인력 양성·산업 육성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조 의원은 "동구 안심 지역과 포항, 영천, 경주, 하양 등지를 지나는 4번 국도를 따라 500병상 이상 규모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의료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며 "안심 지역에 국립대병원 유치에 경북대의 적극적인 협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조명희 의원과 홍원화 경북대 총장,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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