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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기부한파 없었다”…‘사랑의 온도탑’ 127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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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대비 2억여원 많은 10억2천만원 모여…31일 온도탑 폐막식

31일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열린
31일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사랑의 온도 127℃(도)를 달성하며 3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달 1일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 광장에 설치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액 8억원을 훨씬 넘어선 10억2천만원으로 최종 마감됐다.

경주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8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데, 지난 10일 이미 목표치인 100도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는 목표액이 지난해보다 1억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뜨겁게 이어져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게 경주시 측 설명이다.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기부자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시민의 따뜻한 나눔 온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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