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낙후된 농촌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 농촌주택 개량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 싶은 주민, 무주택자, 달성군 이주 시민 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축(개축, 재축 포함)은 최대 2억5천만원, 증축과 대수선은 최대 1억5천만원 이내에서 2%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만 40세 미만(1984년 1월 이후 출생)의 청년은 고정금리 1.5%로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취득세를 최대 280만원까지 감면해주며,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사업 대상은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 25개동으로, 사업 희망자는 2월 1일부터 20일까지 달성군청 건축과 건축물관리팀, 건축 예정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 건설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3월부터 본격 진행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 균형발전, 구호로만 그치지 않겠다. 도농복합도시인 달성군의 전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주거복지 실현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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