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2경을 독서마라톤 코스로 활용한 '2024 책 읽는 대구 독서마라톤 대회'가 9월까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코스별 기준 도서 2~4권을 모두 읽은 뒤 독서일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교보문고가 함께 추진하는 책 읽는 대구 문화조성 사업 중 하나로 중학생 이상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0쪽 이상의 도서를 읽고 독서일지에 200자 이상을 작성하면 된다.
각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교보문고 대구점 1층 안내 데스크에서 확인을 받아야 한다. 코스 1개를 완주한 뒤 15일이 지나면 다음 코스를 참여할 수 있다.
독서일지에는 대구 12경에 대한 설명과 독서 명언을 실어 책을 읽고 기록하는 재미를 더했다. 최종 코스를 완주하면 모두 43권의 책을 독파하는 구성이다.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교보문고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오는 11월에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완주증서 및 완주메달 수여식도 예정돼 있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독서마라톤 대회를 통해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고, 이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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