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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인천 계양을 출마 시사 "이재명이 하면 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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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혔다.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2일 "이재명이 했던 게 대부분 내가 했던 일이다. 어쨌든 계양의 일은 내가 이재명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며 "이재명과 한번 붙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씨는 "이재명이가 저보다 범죄도 많고 지금 재판도 많고 저하고 똑같은 혐의도 받고 있다"며 "그런 이재명이 할 수 있다면 저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씨는 이미 주소지를 인천 계양을로 이전했으며, 다음 주쯤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사업자 측에 특혜를 몰아주고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해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대표와 여러 차례 충돌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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