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 선수가 트랙 레코드를 세우며 월드컵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민선은 3일(현지시각)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69를 기록해 2위 펨커 콕(네덜란드·37초70)에게 0.01초 차로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2022년 자신이 세웠던 트랙 레코드를 0.45초 앞당겼다.
김민선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월드컵 여자 500m에서 7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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