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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SF 꺾고 2년 연속 NFL 슈퍼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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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25대 22 역전승…연장선서 승부 갈려

세계적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운데)가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와 함께 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적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운데)가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와 함께 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캔자스시티는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25대 22로 꺾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4번째 정상을 차지한 캔자스시티는 최근 5년 중 4차례나 슈퍼볼에 진출했고, 그중 3차례를 우승하면서 '캔자스시티 왕조'를 이뤄냈다.

이날 정규 시간에서 19대 19로 무승부를 기록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슈퍼볼 연장전은 15분의 제한 시간 내에 양 팀이 한 번씩 공격을 주고받아 더 많은 점수를 낸 팀이 승리하도록 규정돼 있다.

먼저 공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필드골로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반격에 나선 캔자스시티는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위기 때마다 직접 공을 들고 뛰는 과감한 작전으로 상대 진영에 조금씩 접근했고, 결국 와이드 리시버 미콜 하드먼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전달해 승리했다. 마홈스는 생애 세 번째 슈퍼볼 MVP에 올랐다.

한편 세계 최고의 팝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를 응원하기 위해 일본 도쿄 공연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라스베이거스로 날아와 남자친구가 팀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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