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제철소 컨베이어벨트 화재로 1명 부상…5억원 상당 재산피해

소방당국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나 노동자 1명이 연기흡입 부상을 입고, 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15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6분쯤 포항시 남구 송정동 포항제철소 내 원료공장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30대 노동자 A씨는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A씨는 건강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컨베이어벨트 200m와 석탄 3톤(t) 등을 태우고 5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포스코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전경. 매일신문DB
포항제철소 전경. 매일신문DB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