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개명 후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가 16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석을 밟고 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사람이 할 짓 있고 못할 짓이 있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정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땅에 박힌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석을 밟은 조국 전 장관의 기사를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할 짓이 있고 못할 짓이 있는 법인데, 입장을 바꿔도 나는 안민석 비석은 안 밟을 것"이라며 "이게 다 못배워서 그렇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을 보고 좋다고 하는 인간들의 수준도 똑같은 것이다. 기본적인 인간으로서의 예의 자체가 없는 인간들"이라며 "발로 어딜 밟느냐. 그래도 나라의 어르신이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돌아가신 분의 비석이나 밟고 있는 전 정권 민정수석"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14일 광주 북구 망월동 5·18 구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았다.
'전두환 비석'은 전두환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82년 전남 담양군 방문을 기념해 세워졌다. 이후 광주·전남 민주동지회가 1989년 이 비석을 부순 뒤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도록 묘역 입구에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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