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구 '즐거운 생활 지원단', 고독사 예방 활동 시작…단원 96명 배치 완료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5개 종합사회복지관에 배치

대구 수성구는 이달부터 추진하는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 단원이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가정을 방문해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는 이달부터 추진하는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 단원이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가정을 방문해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와 예방사업에 투입하는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 활동이 지난 13일부터 시작됐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5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문 직무교육을 이수한 즐생단원 96명을 배치, 본격 고독사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즐생단은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사업과 연계해 만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와 관련 분야 경력자가 참여하는 고독사 예방 인적 안전망이다.

올해 시작한 대구시 신규 사업으로, 각 구‧군이 시행 계획을 수립해 사업 수행을 맡는다. 수성구는 지난해 12월 2024 고독사 예방사업 시행계획을 세웠다. '함께 행복한 수성마을! 행복만큼-고독제로'를 비전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 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기반 구축 등 '4대 추진 전략'과 28개 세부 계획을 세워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에 대응한다.

수성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즐생단원 96명은 지난해 장년(50~64세)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로 발굴한 위험군 643명에 대한 재분류 조사,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4천151명에 대한 추적조사, 올해 중년(40~49세) 1인 가구 실태조사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수성구는 1인 가구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사업 대상자 발굴, 맞춤형 서비스 연계 지원도 강화해 나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선 고립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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