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지역 초·중·고 학생 4만여 명에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학기 초부터 지원받으려면 3월 중 신청해야
교육활동지원비 지급방식 작년부터 바뀌어 카드 신청 필요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전경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초·중·고 학생 4만여 명에게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에 나선다.

교육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전국 동일 기준) 가구를 대상으로 교육활동지원비와 무상교육 제외 고등학교의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비 지원 사업은 지원 항목별 지원기준에 따라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인터넷통신비, PC, 현장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을 지원한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모두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간을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로 해당 기간 이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청한 월부터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지원받게 되므로 학기 초부터 지원금을 받으려면 3월 중에는 신청을 마쳐야 한다.

이미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지원받는 경우 신청한 것으로 간주된다.

신청 여부는 교육비 원클릭시스템(oneclick.ne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육급여 수급자에게 매년 1회 현금으로 지급되던 교육활동지원비 지급방식이 지난해부터 바우처(카드포인트)로 바뀌었다. 교육급여 수급자격이 있더라도 온라인으로 바우처를 수령할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바우처 신규 신청은 4월부터 내년 6월까지 가능하며, 지난 해 교육활동지원비를 신용, 체크카드로 받았을 경우 별도 신청 없이 기존에 수령한 카드로 자동 지급 처리된다.

지난해와 다른 카드로 바우처를 받으려면 다음 달 5~21일 온라인으로 자동지급 거절 신청을 하고, 오는 4월 원하는 카드로 다시 신청하면 된다.

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는 교육활동지원비 금액은 초 46만1천원, 중 65만4천원, 고 72만7천원이며, 전년대비 평균 11% 인상됐다.

배정 받은 카드 포인트는 배정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위한 카드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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