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교육부가 공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기업 등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공교육 혁신, 지역 인재 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칠곡군은 앞으로 3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는다.
주요 사업은 ▷유아 교육 일원화를 위한 유보통합 운영 지원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교육거버넌스 구축 ▷지역공동체를 연계한 지역 통합 늘봄 시스템 구축 ▷교과 중점 중학교 운영을 통한 작은 학교로 유학 프로젝트 ▷고교·대학·산업체 공동교육과정을 통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칠곡군은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 지역 대학, 공공기관, 산업공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칠곡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수립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미래를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 투자다. 공교육 틀 내에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여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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