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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주리·미시간·아이다호 공화 경선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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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3일·노스다코타 4일 경선…사흘 뒤 '슈퍼화요일' 15개주 동시 투표
트럼프 "미주리·미시간 승리 미친 결과…11월 대선서 바이든 해고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개최된 미주리와 미시간, 아이다호주 공화당 코커스(당원 대회)에서 싹쓸이했다. 이날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리치먼드 유세 모습.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개최된 미주리와 미시간, 아이다호주 공화당 코커스(당원 대회)에서 싹쓸이했다. 이날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리치먼드 유세 모습.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개최된 미주리와 미시간, 아이다호주 공화당 코커스(당원 대회)에서 싹쓸이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51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AP 통신의 예측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부분 종료한 미시간주와 아이다호 코커스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미시간주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 의회가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일정을 공화당 전국위 규정에 위배되게 당기는 바람에, 프라이머리와 코커스를 동시에 치르는 혼합 경선을 진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열린 미시간 프라이머리에서 68%의 득표로 헤일리 전 대사(27%)를 압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흘 뒤인 5일 예정된 '슈퍼 화요일'을 거치며 확실하게 자리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리치먼드 유세에서 "미시간주와 미주리에서 압승을 거뒀다. 거의 미친 결과"라며 "11월 5일 대선은 중요한 날이다. 나라를 망친 '덜떨어지고 졸린' 조 바이든에게 해고를 선언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당선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며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한 당내 사퇴 압박도 높아지고 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향후 거취에 여지를 남기면서도 5일까지는 레이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5일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 매사추세츠 등을 포함해 15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다발적인 경선을 진행, 민주당과 공화당 양 당 모두에서 30%가 넘는 대의원을 선출한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워싱턴 DC 공화당 코커스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이어 노스다코타에서 4일 코커스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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