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해 12월부터 공급을 중단했던 '동네우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수질검사를 마치고 이달 4일부터 식수 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10년 6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에 천연암반수 '동네우물' 11곳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겨울철에는 동결 및 동파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가동을 중단하고 3월부터 급수를 재개한다.
대구시는 지난달 28일까지 기계설비, 물탱크, 출수상태 등 점검과 정비, 수질검사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아울러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CCTV를 운영해 급수장소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주간 7개 항목 및 분기별 48개 항목의 수질검사로 식수로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네우물은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물탱크 청소 등으로 철저한 수질관리를 하고 있으므로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많이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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