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가 4일 위기에 처한 미혼모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은 대구지역의 산부인과 6곳 및 미혼모시설 2곳, 그리고 양육키트 제작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여 기관으로는 여성아이병원, 효성병원, W여성병원, 미래여성병원, 신세계여성병원, 파티마여성병원과 같은 대구지역 내 산부인과 6곳이며, 가톨릭푸름터와 대구클로버 같은 미혼모시설 2곳, 그리고 양육키트 제작을 담당하는 아이나리가 협력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위기미혼모 지원사업은 준비되지 않은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와 아동이 안전하게 가정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양육 키트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엄마, 지켜줘서 고마워'라는 주제 아래 응원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미혼모가 건강하게 생명을 잉태하고 지키는 숭고한 역할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김원태 대구지부장은 "위기에 놓인 미혼모와 아동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 협력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과 가정이 더욱 든든한 울타리를 갖게 되어,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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