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경 때린 30대 만취녀, 알고 보니 경찰이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찰 자료 사진. 매일신문DB
경찰 자료 사진. 매일신문DB

길에서 만취한 채 잠든 30대 여성이 보호조치를 위해 출동한 여성 경찰관을 때려 체포됐다. 체포된 여성은 경찰 조사 결과 마찬가지로 경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22분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 강동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순경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의 한 아파트 정문 근처에서 만취 상태로 자고 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여성 경찰관을 폭행하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이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가족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후 일정을 잡아 사건 경위를 더 파악할 예정이다.

서울강동경찰서는 이날 사건으로 A 순경을 대기 발령 조치하고,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른 징계를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도 강동경찰서에 대한 감찰에 들어간 상태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21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노동신문의 제한 해제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유화적 대북 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권...
고환율 여파로 커피, 소고기 등 주요 수입 식품의 물가가 급등하며 비상이 커졌다. 한국은행의 수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커피의 달러 기준 수입물가는...
법무부는 교정시설의 과밀 수용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가석방 인원을 30% 늘리기로 했으며, 현재 수용률이 1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