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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냉각탑 벽체 청소 작업자 1명 사망

이물질 제거 작업 중 낙하물에 부딪혀

석포제련소 공장 전경.매일신문 DB
석포제련소 공장 전경.매일신문 DB

8일 오후 2시 5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제1공장 내 냉각탑에서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A(52) 씨가 낙하물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냉각탑 내부 청소를 하기 위해 투입된 A 씨가 브레이커 작업 중 벽체에 붙어 있던 석고가 떨어지면서 충돌해 발생했다. 사고 직 후 A 씨는 골반과 허리뼈 등 다발성 골절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진행하며 봉화 해성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구조 작업에는 영풍제련소 직원과 경찰 소방 인력 18명과 장비 3대(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경찰차 1대)가 투입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관계자는 "정확한 사고·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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