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주요 지역구 5곳에서 18세 이상 남녀 500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계양을(응답률 13.6%)에서 지역구 현역인 이 대표는 43%, 도전자인 원 전 장관은 35%를 기록했다.
경기 성남 분당갑에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0%,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이 36%였다. 경기 수원병은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35%, 국민의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3%였다.
서울 마포을에선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44%, 국민의힘 소속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이 28%를 기록했다. 경남 양산을에서도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41%)과 현역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39%)이 오차 범위 안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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