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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LG 박동원 'KBO 연봉킹'…25억원 최고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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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평균 연봉은 LG, 팀 연봉 총액은 롯데가 1위
삼성 레예스 최장신, 김성윤과 김지찬은 최단신

2024시즌 KBO리그 최고 연봉 선수가 된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 채정민 기자
2024시즌 KBO리그 최고 연봉 선수가 된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 채정민 기자

한국프로야구(KBO) 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는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과 LG 트윈스의 박동원으로 나타났다. 리그 최단신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김지찬과 김성윤이었다.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 KBO 리그 선수단 등록 현황 및 연봉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리그에 소속된 선수 513명(신인과 외국인 선수 제외)의 연봉과 위치 등을 고려한 통계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리그 소속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억5천495만원. 지난해(1억4천648만원)보다 약 5.8% 올랐다. 지난해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는 10개 구단 가운데 팀 평균 연봉(1억9천9만원)이 가장 많았다. 팀 연봉 총액이 가장 많은 곳은 롯데 자이언츠(89억8천400만원)였다.

삼성 라이온즈의 김성윤(오른쪽)과 김지찬.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김성윤(오른쪽)과 김지찬. 삼성 제공

1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와 이번 시즌부터 친정팀 한화 유니폼을 입는 류현진은 2024시즌 연봉 25억원을 받으면서 리그 연봉왕에 올랐다. LG의 안방마님 박동원도 25억원을 받아 류현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투수 부문에선 KT 위즈의 고영표, 타자 부문에선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각각 20억원을 받아 부문별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리그 최고령 선수는 41세6개월19일(소속 선수 등록 마감 2월 1일 기준)인 SSG 랜더스의 추신수. 삼성은 최장신과 최단신을 모두 보유한 팀이 됐다.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는 키 198㎝로 최장신, 내외야를 오가는 김성윤과 김지찬은 키 163㎝로 최단신이다.

또 프로야구 개막 원년인 1982시즌과 이번 시즌을 비교한 통계도 눈길을 끌었다. 1982시즌 선수단의 평균 연봉은 1천215만원이었고 2024시즌엔 1억5천495만원으로 42년 동안 1억4천280만원이 늘었다. 평균 신장은 176.5㎝에서 182.2㎝로 5.7㎝, 평균 체중은 73.9㎏에서 87.8㎏으로 1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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