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경선에서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후보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당 안팎으로 잡음이 나온다. 후보 당선 룰 변경부터 탈락 번복 등 논란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를 대놓고 밀어줬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1일 발표한 경선 결과에 따르면,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된 서대문갑 경선서 김동아 변호사가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 김규현 변호사를 꺾고 공천장을 받았다. 앞서 김 변호사는 예비 경선에서 탈락했으나, '안희정 성폭력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을 대신해 후보로 구제되면서 '친명횡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 변호사는 이른바 대장동 사건에서 이 대표의 최측근 인사인 정진상 씨의 변호를 맡은 인사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지호 전 이재명 당대표비서실 부실장이 경선 기간 김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에 여권에서는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등으로 탈락했던 대장동 변호사도 부활시켜 기어코 공천장을 쥐여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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