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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영화 다가가는 '파묘' 해외서도 통할까…133개국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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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쇼박스 제공

국내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해외 공략에 나선다.

1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33개국에 판매된 '파묘'는 지난달 몽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대만의 극장에 걸렸으며 이달 중순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베트남 등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북미 배급사 웰고USA는 "'파묘'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을 주는 영화"라며 "북미의 오컬트 팬조차 영화가 선사하는 반전에 매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배급사 스플렌디드는 "'올드보이' 스타 최민식을 필두로 훌륭한 배우진이 만들어 낸 한국의 초자연적인 오컬트 영화"라고 소개했다.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그의 제자 봉길(이도현)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린 작품으로, 최근 국내에서 누적 관객 수 8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달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쇼박스는 "베를린영화제 공식 상영과 수입사를 대상으로 한 마켓 상영 이후 '파묘'의 영화제 초청과 판권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파묘'는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누적 관객 71만여 명을 기록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70만여 명)을 제치고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위작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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