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발전을 위해 만든 비례정당인 대중민주당이 오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대중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2일 "22대 총선에서 민주·민생·평화를 기치로 '김대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젊은 정당을 결성해 국민적 지지를 받아 대정부 투쟁을 강화하고, 대안 정당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아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중민주당은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31살의 대구 출신 손수경 후보를 당 대표 겸 비례대표 1번으로 영입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 후보는 여러 국제학술대회에 발표자로 선정돼 세계 유수의 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손 후보는 "청년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청년 정치를 하겠다. 현재 청년 정책은 청년들의 실생활과는 거리가 멀다"며 "이제는 청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분석하고, 해결하는 입법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의 미래 먹거리는 인공지능(AI)이다"라며 "우리가 글로벌 경쟁에 맞서 세계 1위의 AI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정부나 각 연구단체에 산재해 있는 AI 관련 부서나 기관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적이고 시스템적인 AI 정책을 기민하게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손 후보는 대중민주당이 가칭 'AI지원청'을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신설한 것을 제안하고 정책 공약 1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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