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제동 "출마한 듯 살았다…이제 사회적 발언 줄일 것"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방송인 김제동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에세이
방송인 김제동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야권 성향 인사로 분류됐던 방송인 김제동씨가 "앞으로 사회적 발언은 줄이고 웃기는 일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씨는 13일 서울 중구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신간 '내 말이 그 말이에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간에는 그가 집에서 살림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만나면서 나눈 소소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키우는) 개와 저랑 같이 밥 나눠 먹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김씨는 "8년 전에는 시선이 바깥으로 향했다. 사람들과 어떻게 같이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며 "이번에는 그 시선이 조금 안쪽으로 들어왔다. 시간도 흘렀고,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 다른 사람 힐링할 여유가 없었다. 알아서들 잘 살겠죠"라고 말했다.

잦은 사회적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던 그는 "저를 만나면 어떤 분들은 자꾸 응원한다는 것이다. '왜 요즘 TV에 안 나와요' '나도 알아 힘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그냥 노려보는 분들도 있었고, 밥 먹는데 욕하는 분들도 있고 어느 순간 늘 총선에 출마한 듯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김씨는 "사회 문제가 이제 뭔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을 만나는 데 그런 게 장벽이 된다면, 제가 했던 방식이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시끄럽게 살고 싶고, 피하고 싶다. 무섭고, 두렵다"며 "지금 저에게 제일 중요한 문제는 아이들과 만나고, 경복궁에서 만난 사람들과 역사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상주시장 후보로 강영석 현 시장이 36.4%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안재민과 남영숙 후보가 각각 25...
삼익THK가 거래정지 11개월 만에 유가증권 시장에 복귀하며 한국거래소는 8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직 임원의 횡령·배임 ...
고(故) 김창민 감독의 상해치사 사건 피의자 이모 씨가 언론을 통해 김 감독과 유족에게 공개 사과하며 사건에 대한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밝...
미국과 이란은 2주간의 임시휴전에 합의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 예상되고, 이란은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제시한 10개항의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