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지지율, 4주 연속 하락 36.5%…국민의힘 37.1% 민주 42.8%

비례정당…국민의미래 29.8%, 조국혁신당 27.7%, 더불어민주연합 20.1%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30%대 중반 수준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5%를 기록했다.

전주 조사보다 2.1%포인트(p) 낮아진 수치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4주 41.9%를 기록한 뒤 최근 4주 연속(41.9%→41.1%→40.2%→38.6%→36.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 평가는 1.7%p 오른 60.1%로, '잘 모름'은 0.4%p 오른 3.4%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3.7%p↓), 대구·경북(2.6%p↓), 부산·울산·경남(2.0%p↓), 서울(1.7%p↓), 광주·전라(1.5%p↓)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6.1%p↓), 60대(5.1%p↓), 20대(2.4%p↓), 30대(1.1%p↓) 등에서 하락했고, 40대에서는 2.0%p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3.2%p↓)과 보수층(2.1%p↓)에서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였다.

정당 지지도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7.1%, 민주당이 42.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0.8%p 내리고, 민주당은 2.0%p 올랐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4.9%p), 대구·경북(2.1%p), 인천·경기(2.0%p)에서 내리고, 부산·울산·경남(5.8%p)에서 올랐다. 민주당은 서울(6.3%p), 광주·전라(4.1%p), 부산·울산·경남(2.5%p), 대구·경북(2.4%p)에서 오르고, 대전·세종·충청(3.3%p)에서 내렸다.

이외 정당 지지도는 개혁신당 3.8%(0.4%p↓), 새로운미래 3.1%(0.5%p↑), 녹색정의당 1.8%(0.3%p↑), 자유통일당 1.7%(0.9%p↓), 진보당 1.6%(0.3%p↑)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1%p 줄어든 5.0%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9.8%(1.3%p↓), 조국혁신당 27.7%(0.9%p↑), 민주당의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20.1%(2.1%p↑)로 집계됐다.

이외 새로운미래 4.6%(0.6%p↑), 개혁신당 4.1%(0.8%p↓), 녹색정의당 3.1%(0.4%p↑), 자유통일당 2.8%(1.4%p↓), 기타 정당 1.9%(0.2%p↓) 등이었다. 무당층은 0.3%p 줄어든 5.9%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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