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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관광객'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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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7개 기업 참여 프로젝트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 지원…해양 폐기물·에너지 신산업
자연 보호하면서 상품 개발…"세계적 친환경·경제·관광 섬"

경북도와 울릉군, 학교, 기업, 연구소 등이 25일 포항 한동대에서 울릉군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울릉군, 학교, 기업, 연구소 등이 25일 포항 한동대에서 울릉군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에 입항하고 있다. 대저페리 제공.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에 입항하고 있다. 대저페리 제공.
25일 경북 포항 한동대 창조도서관에서
25일 경북 포항 한동대 창조도서관에서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경북도 제공.

'천혜의 섬' 울릉도를 글로벌 관광명소화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25일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울릉군·울릉고, 한동대와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센터 등 7개 기업과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주요 핵심 내용은 ▷보호와 발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의 울릉 ▷'U-시티 울릉'을 위해 글로벌 캠퍼스, 글로벌 리딩 기업 및 지방정부 간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울릉 종합 발전 기본계획인 단기·중기·장기 정책 수립 등이다. 특히,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전략은 앞으로 울릉에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100만 관광객 유치 등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협약 체결에 나선 7개 기업은 글로벌 그린 분야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 한동대는 지역사회와 글로벌 그린 산업에 필요한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울릉고는 한동대와 연계해 현장실습과 공동교육·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한동대는 울릉에 한동대 울릉캠퍼스·연구소 등을 설립하고, 지역 인재 선발·육성, 주민 시민교육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울릉의 새로운 변화를 뒷받침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만두카(Manduka)와 들숨날 수 문화원은 울릉에 해외 요가 수요자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요가와 관광문화를 접목한 '힐링 관광'을 활성화 해 울릉에 100만 관광객 유치 등에 힘을 보탠다. 내년 하반기면 울릉공항이 개항하게 돼 공항 활성화 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난양공대 변환 경제연구소는 변환 경제연구를 통해 울릉에서 해양 폐기물·에너지 자립 등 신산업을 창출한다. 도 하이드라 에너지(Hydra Energy)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연계한 해수(海水) 활용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해 환경 보전에 나선다. 이외에도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폐배터리 재사용 이동식 충전 지원 차량 보급 등 울릉도의 자연 환경을 보전하면서, 관광 상품 개발 등에 나서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울릉군은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 제약으로 기초 환경시설 조차 마련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ESG기업과 함께 울릉을 '세계적 친환경 섬' '경제 섬' '관광 섬'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내년 1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시행에 앞서 연말까지 울릉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별법에 다라 울릉군은 인구 확대 등 지역활력 제고 정책 지원과 지방교부세 등 특별 재정지원의 길이 열렸다.

경북도는 울릉도에 일정 기간 규제프리존 실현이 가능하도록 특례제도 도입을 적금 검토하는 등 울릉을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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