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벚꽃과 개나리 명소로 전국적 명성을 얻은 연화지에 관광객 발길을 모으며 지역 대표 농산물 샤인머스캣도 홍보하고 나선다.
김천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연화지 인근 카페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샤인머스캣 음료를 활용한 '리얼 샤인 페스타'(Real Shine Festa) 시음 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얼 샤인 페스타'는 김천시가 개발한 샤인머스캣 가공품 2종(샤인머스캣 청, 샤인머스캣 퓌레)을 연화지 인근 카페 2곳에 제공하고, 각각 샤인 에이드(ade)와 샤인 소르베(sorbet)를 출시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다.
김천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 소비 활성화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샤인머스캣 음료와 빙과를 홍보하고 그에 따른 소비자 만족도와 개선 사항을 조사하려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설문에 성실히 답변한 소비자에게는 김천시 8개 우수 가공식품, '김천, 팔맛대장경' 가운데 5만원 상당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벚꽃 개화기에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연화지에서 '리얼 샤인 페스타' 시음 행사를 해 김천시 샤인머스캣과 샤인머스캣 가공품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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