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는 지중해 연안에 있다 보니 전형적인 중동의 풍경과 분위기와는 많이 다른 곳이다. 알렉산드리아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이트베이 요새에서 내려와 맛집으로 소문난 해산물 식당을 찾았다. 내륙 도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고, 요트를 빌려 물살에 몸을 맡기며 지중해 향기를 가득 머금고 다시 길을 나선다.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수도 룩소르에서 이집트의 신전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카르나크 신전과 부속 신전이었던 룩소르 신전의 낮과 밤이 전혀 다른 매력을 만난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나일강의 서쪽을 죽은 자들의 땅, 동쪽은 산 자들의 땅으로 여겼다. 새벽 5시, 거대한 네크로폴리스 위로 색색의 열기구들이 떠오르는 장관이 펼쳐진다. 발아래에는 나일강 물줄기를 사이에 두고 삶과 죽음의 땅이 펼쳐져 있다. 그 모두를 공평하게 비추는 태양 빛 속에서 이집트 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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