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도박에 빠진 우리들의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한 청소년 사진 공모전을 다음달 3일까지 연다.
공모전은 청소년의 도박 예방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경찰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도박의 폐해에 대해 검색하고서,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도박중독의 폐해와 위험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지역 내 중·고교 재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구미경찰서장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월별 포스터형 달력으로 제작해 관계기관 및 지역 내 중·고교 전 학급에 배포해 각 학급 게시판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후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아이들이 사회 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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