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MLB 커미셔너 "오타니 도박 스캔들 조사, 빨리 마무리되면 좋겠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다저스 관계자와 대화 중인 오타니 쇼헤이. EPA=연합뉴스
다저스 관계자와 대화 중인 오타니 쇼헤이. EPA=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도박 스캔들 조사에 나선 가운데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29일(한국시간)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MLB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국세청의 조사 과정과 내용을 알기란 쉽지 않다"며 "MLB 사무국은 자체적으로 조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 수사 권한이 없어서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는 사실관계를 찾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조사 기간을 묻는 말엔 "빨리 마무리되면 좋겠지만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오타니는 MLB 개막 서울시리즈를 치르던 지난 21일 전담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구설에 올랐다.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미즈하라가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뒤 오타니의 계좌를 통해 도박 브로커에게 거액을 송금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미즈하라를 해고했고 오타니는 자신이 불법 도박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타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본토 개막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