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입주업체가 머리를 맞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8일 오후 본사 대회의장에서 2024년 1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 회의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상생 회의는 공사와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엔 힐튼호텔 등 숙박시설 11곳과 경주월드 등 체험시설 5곳, 유관기관인 경주시‧경북관광협회‧하이코(HICO)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입주업체별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건폐율 상향 ▷2024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2024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 운영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이트 ▷피크닉 뮤직 페스티벌 등 올해 주요 사업을 입주업체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입주업체의 매출 향상을 이루도록 협조를 구했다.
특히 '벚꽃 시즌'을 맞아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도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경북도·경주시가 제작한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함께 손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입주업체는 보문관광단지 변화·발전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객객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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