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을 넘어, 공존의 캔버스 위에…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스타벅스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텀블러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스타벅스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하트-하트재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의 협력 하에 진행된다.

이 공모전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With me"라는 주제 아래, 차별 없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공모전의 핵심이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으로, 나이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공모전에서 동상 이상을 수상한 이들은 제외된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세부 사항은 하트-하트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들은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 6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6월 20일에 진행된다. 대상 2점(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상,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상)에는 각각 300만 원이, 금상 2점에는 각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은상 3점, 동상 5점, 장려상 10점 등 총 22점의 작품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스타벅스 매장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전시되어 2024년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MD 상품 등으로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손정현 대표이사는 "매년 선정되는 높은 수준의 작품들은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파트너들의 장애인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해 편견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노력은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치과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의 일환이며,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