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밤 중 성서공단 선박 부품 공장서 화재…약재탱크 열선과열 추정

인명피해 없이 2시간 25분만에 진압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19분쯤 달서구 월암동의 한 선박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동을 태우고 약 9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19분쯤 달서구 월암동의 한 선박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동을 태우고 약 9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밤사이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건물 3개 동을 태우고 꺼졌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19분쯤 달서구 월암동의 한 선박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39대, 인원 9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불은 공장 3개동(2천419㎡)을 태우고 2시간 25분여 만에 진압됐다.

당시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7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 추산 약 9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플라스틱 원료의 약재탱크 하단부에 있는 열선이 과열돼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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