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예천교육장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직접 예천지역 내 학교 3곳을 방문해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불시 위생점검에는 이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8일에는 경북도청 신도시 내 경북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식재료 검수와 조리실 위생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는 포근해진 날씨 탓에 집단 식중독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식중독 사고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치명적이고 교과 교육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교육장은 현장에서는 조리 종사자들의 근무상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창희 예천교육장은 "예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급식 위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조리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점검, 식재료 방사능 검사, 관계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모든 급식 관계자들이 식중독 사고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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