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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잇따라 단체헌혈 동참…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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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2~3회 단체헌혈… 올해는 지난 1월 43명 참여하기도
대구·경북 혈액 보유량 4.3일분, 적정 보유량 5일분에 못 미쳐

지난 9일 경북도교육청 주차장에서 본청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으로 단체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지난 9일 경북도교육청 주차장에서 본청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으로 단체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해마다 꾸준한 단체헌혈을 통해 '생명 사랑·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직원 40여 명은 지난 9일 본청 주차장에서 대구경북 내 혈액 수급의 적정 수준 유지에 기여하고자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2~3회, 매회 35~50여 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 중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올해 1차 단체 헌혈 행사가 진행돼 50여 명이 방문, 43명이 헌혈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2차 단체 헌혈도 지난 1차 단체 헌혈의 높은 참여율을 이어가고자 빠르게 시행됐다.

지난해 연말 기준 대구경북 혈액 보유량은 4.3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시행했다. 부서별 참여 시간 간격 두기, 손 소독, 헌혈 버스 내부 소독 등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생명나눔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한번 하기도 어려운 헌혈 봉사를 두 번이나 앞장서 준 경북교육청 교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생명나눔 헌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 운동을 꾸준히 펼쳐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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