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환갤러리, 정남선 초대전 ‘봄! 호호(虎虎)’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정남선, 호랭이 꽃愛빠지다, 53x45.5cm, 목천에 혼합재료, 2023
정남선, 호랭이 꽃愛빠지다, 53x45.5cm, 목천에 혼합재료, 2023
정남선, 범 내려온다, 82x122.5cm, 목천에 아크릴 혼합재료, 2024
정남선, 범 내려온다, 82x122.5cm, 목천에 아크릴 혼합재료, 2024

환갤러리(대구 중구 명륜로26길 5)에서 15일부터 정남선 초대전 '봄! 호호(虎虎)'가 열린다.

작가는 사바 세계를 관조하듯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호랑이와 모란 꽃, 까치, 집 등을 화폭에 담는다. 삶의 평안함과 안락함을 염원하는 동시에 해학적이고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가의 작품은 인간 내면의 따뜻한 기억을 함축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어지럽게 돌아가는 우리 세상에서도, 꿈꾸면 얼마든지 자연의 순수함으로 동화될 수 있고 무릉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음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053-710-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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