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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동훈, 정치적으로 죽지 않길…셀카놀이 계속 해라" 조롱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두고 "나는 한동훈이 정치적으로 죽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 추스르고 당대표도 나오고 지방선거 선대위원장 또 맡고 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그의 사고방식, 깐족말투, 턱짓, 셀카놀이도 변함없이 계속하길 바란다"며 "너무 오래 쉬지 말고 훌훌 털고 조속히 다시 나오길 바란다. 한동훈, 건투를 빈다"고 직격했다.

앞서 한 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4·10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 300석 중 비례대표를 포함해 108석을 얻어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간신히 넘기는 데 그쳤다. 반면 민주당은 175석을 차지하며 원내 1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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