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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개업소 방문 10명 중 9명 "집 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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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붙은 매매 및 전세가 안내문. 매일신문 DB
대구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붙은 매매 및 전세가 안내문. 매일신문 DB

대구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찾는 10명 중 9명은 집을 팔려는 사람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3월 대구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주택 매도·매수 현황을 보면 매도 문의가 전체의 91.2%에 달한다. 매수 문의는 1.8%에 그쳤다. 전세주택 임대차 동향 역시 임차 문의는 7%에 그쳤지만 임대 문의는 76.1%를 보였다.

경북에서는 매도 의향을 가진 경우가 76%로 집계됐다. 대구와 달리 전세 임차(32.1%)와 임대(34.2%)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서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2월(101)보다 1.6포인트(p) 상승한 102.6으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기준치(100)를 웃돈 것도 3개월째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3.2,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4.6으로 전월 대비 각각 0.8p, 0.7p 내렸으나 3개월 연속 90선을 유지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3월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은 '낮아졌다'가 17.3%로 '높아졌다'(3.6%)를 크게 웃돌았다. 전세금에 대해서는 '높아졌다'는 인식이 8.9%, '낮아졌다'는 응답이 12.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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