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 평가에 필수인 유전독성 평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약을 개발하는 데 유전독성 평가는 후보물질이 DNA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암 등 유전적 질환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OECD 가이드라인 등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신약 후보물질 유전독성 평가 신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전독성 시험은 화학물질이 DNA나 염색체를 손상시켜 형태·기능적 이상을 일으키는 현상을 관찰하는 시험으로 손상의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 방법을 조합한 배터리(Battery) 방식이 사용된다.
케이메디허브는 유전독성 시험 중 복귀돌연변이시험(AMES test)과 체외 소핵시험(In vitro micronucleus test) 방법을 사용해 평가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해 보다 효과적인 선도물질 선별과 후보물질 확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가 보유한 기반기술은 ▷유전독성 평가를 위한 국제규격지침 적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속한 결과 제공 ▷의뢰자 맞춤형 시험 디자인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신규 기술서비스를 통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개발을 지원하여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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