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공부하고 교류하는 모임인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매탑)가 제9대 총동창회 회장배 골프대회를 열었다.
지난 30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CC에서 성황리에 열린 행사에는 박병욱 9대 회장,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조칠순 총동창회 골프회장 등을 비롯한 매탑 가족 25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각각의 홀에서 동시에 티샷을 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선수로는 매탑 1기부터 22기까지 51개 팀 204명이 함께 했다.

이날 개회 선언은 별 다른 인사말 없이 대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로 대신했다. 곧바로 이어진 시타에는 박병욱 회장, 이동관 사장, 조칠순 골프회장과 정태일 총동창회 초대회장, 권오섭 총동창회 자문위원 등이 나섰다.
총동창회는 '행운의 7.7.7을 잡아라!' (홀인원시 700만원, 행운의 7등, 행운의 77등) 등 다양한 경품 행사를 준비해 대회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유도했다.
'포토제닉상'을 노린 51개 팀별 퍼포먼스도 재미를 더했다. 박병욱 9대 회장,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이 함께한 팀은 대회 시작과 함께 홀 인원을 기도하는 사진을 올렸다. 아쉽게도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지만 따스한 햇살과 잔디밭 등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사진들이 모두를 즐겁게 했다.
이날 매탑 동문들은 인터불고cc 27개홀 전체에서 웃음꽃을 피우며 대회에 임했다. 라운딩 내내 서로를 위하고 격려하면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훈훈하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에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각 기수별 선수들이 출전한 만큼 이날 경기는 18번 홀이 끝날 때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졌다.
22기 새내기 기수들은 가장 많은 인원(22명)이 대회에 출전해 최다 참가상을 수상했다. 메달리스트(엄인섭), 롱기스트(장규석), 다(多)파(Par)상(강준기)의 주인공도 22기였다. 이날 단체전 우승은 15기,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황종옥(10기)씨가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 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과 골프 용품에 스타일러, 주방 도구, 에어 드라이기 등 각종 생활·가전 제품 등이 회원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다음은 이날 시상자 명단(괄호 안은 기수)
▶ 개인전
우 승 : 황종옥 (10)
준우승 : 김도현 (12)
3위 : 조억연 (11)
4위 : 윤대영 (11)
5위 : 강진삼 (15)
메달리스트 (남) : 엄인섭(22) / (여) : 홍 자 (7)
롱기스트 (남) : 장규석(22) / (여) : 정초목 (17)
니어리스트 (남) : 최용주 (10) / (여) : 이영순 (1)
다 버 디 : 박영조 (11)
다 파 : 강준기 (22)
▶ 단체전
우 승 : 15기
준우승 : 11기
3위 : 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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