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통제 불가 도도와 견주들의 의견 대립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5월 3일 오후 10시 50분

경기도 이천의 한 스포츠용품 회사에 범상치 않은 포스로 제작진을 맞이하는 멧돼지 사냥개 도도가 산다. 대학 선후배 사이이자 사업 파트너인 남녀 보호자가 함께 돌보고 있다. 10년 견생을 사냥개로 활약하고 있는 도도가 대견하면서도 안쓰러운 여자 보호자는 남은 견생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매일 영양 만점 특식을 제공해 주고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등 애정을 쏟고 있다.

하지만 도도는 견사 철장과 지붕을 물고 뜯고 장난감을 줬다 하면 박살낸다. 목줄을 풀어주면 사고를 치는 통에 조용할 날이 없다. 심지어 또 다른 멧돼지 사냥개에게 시비를 걸어 싸움까지 벌인다. 그럼에도 여자 보호자는 도도를 사랑으로 감싸려고 한다.

반면 남자 보호자는 도도가 사고를 칠 때마다 엄하게 꾸짖는다. 말썽을 부리는 도도도 걱정이지만 도도에 대한 양육 방식을 두고 보호자 간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다.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서 도도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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